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난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은 모든 분야의 한중 교류 협력을 정상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다음 달 문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세 번째 한중 정상회담을 열고 포괄적 한중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 모두 발언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한중 외교당국 간 협의를 통해서 두 나라 사이에서 모든 분야의 교류 협력을 정상적인 발전 궤도로 조속히 회복시켜 나가기로 합의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국에는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중국에도 '매경한고', 봄을 알리는 매화는 겨울 추위의 고통을 이겨낸다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한중 관계가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한편으로는 서로의 소중함을 재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 중한 양국은 각자 경제·사회 발전과 양자 관계의 발전적 추진, 세계 평화 발전에 있어 광범위한 공동의 이익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한 관계와 한반도 정세는 관건적 시기에 있습니다. 오늘 우리 회동은 앞으로 양국 관계 발전과 한반도 문제에서 양측의 협력, 리더십 발휘에 중대한 계기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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