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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故 김광석 씨의 딸 죽음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경찰 수사로 혐의를 벗은 김 씨의 아내 서해순 씨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반면 의혹을 제기했던 이상호 기자와 김광석 씨 친형은 여전히 의구심이 남아있다고 밝혀, 갈등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최기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찰의 수사 결과가 나오자 故 김광석 씨의 아내 서해순 씨는 법적 대응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서 씨 변호를 맡은 박훈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이상호 기자와 고 김광석 씨의 친형인 김광복 씨가 무고한 사람을 연쇄살인범으로 몰았다며, 명백한 실정법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사실 확인 없이 의혹을 제기한 국회의원과 각종 언론에 대해서도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의혹을 제기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와 김광복 씨도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이상호 기자는 경찰 수사 결과에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김광석 사망은 공소시효 벽에 부딪혀 수사가 이뤄지지 못해 더 큰 아쉬움이 남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서해순 씨를 고발한 당사자인 김광복 씨도 무혐의가 면죄부를 주는 것은 아니라면서, 딸 죽음을 철저하게 숨기고 저작권을 상속받았다며 비난했습니다.
경찰 수사는 마무리됐지만, 양측이 여전히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진실을 둘러싼 공방은 법정에서 2차전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최기성[choiks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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