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남철 / 기상청 지진전문 분석관
본진이 발생한 뒤에 규모 2, 3의 여진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금 포항 지역에는 오후 2시 22분쯤에 규모 2. 2 그리고 규모 2.6의 전진이 발생했고요. 2시 29분쯤에는 규모 5. 4의 본진이 발생했습니다. 이후에도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규모 3.6 그리고 규모 2. 5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관련 상황 전문가와 함께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우남철 기상청 지진 전문 분석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 갑작스러운 지진 관련 소식에 놀라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번 지진, 어디에서 어느 정도의 규모로 발생한 건지 구체적으로 정리를 좀 해 주시죠.
[인터뷰]
이번에 발생된 지진은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으로 9km 정도 되는 지역에서 약 규모 5. 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인해서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놀랐을 것이고 그다음에 이 에너지는 서울뿐만 아니라 제주도까지도 전달이 되어서 굉장히 많은 분들이 놀랄 수밖에 없었던 그런 지진이 되겠습니다.
이게 포항에서 난 지진에 전국이 흔들렸다는 소식이 들어왔는데 내륙에서의 지진이라서 더 그런 거라고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작년 9월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 이후로 한반도에서 발생된 두 번째로 큰 지진이 되겠고요. 또 작년에 발생된 경주 지진보다는 발생 깊이가 얕기 때문에 좀 더 많은 분들이 놀랄 수 있는 그런 지진이 되겠습니다.
지금 지난해 발생했던 경주 지진에 이어서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지진이다 이렇게 설명을 해 주셨는데요. 그렇다면 지난해 발생했던 규모 5. 8의 경주 지진과의 연관성,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인터뷰]
연관성은 지금 현재로써는 단언하기는 어려운 상황인데요. 작년에 발생된 경주 지진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양산대에 속하는 양산단층대에서 발생을 했고 이 지진도 그 선상에서 발생을 했기 때문에 조금 더 자세한 분석을 통해서 그 연관성을 찾아봐야 되기는 하겠지만 양산단층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현재는 보고 있습니다.
양산단층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같은 단층대에서 발생했다 이렇게 보고 계시다는 말씀이시죠?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만약에 그렇다면 생각하는 것보다는 위험성이 더 적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는 건가요?
[인터뷰]
위험성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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