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총격이 일어나 적어도 5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각 14일 아침 8시쯤 캘리포니아 주 란초 테하마의 한 초등학교 안과 주변에서 한 용의자가 총을 난사해 4명을 숨지게 하고 10여 명이 다치게 한 뒤, 이 괴한도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일단 사망자 가운데 어린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부상자 가운데 최소 2명이 어린이로 확인됐습니다.
6살 어린이 한 명은 두 곳에 총을 맞아 헬기로 후송됐고, 다른 부상자들은 다리 등에 총을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학교 주변 집에서 싸움을 시작한 용의자가 이웃 사람을 총으로 숨지게 한 뒤 트럭을 빼앗아 타고 학교 쪽으로 이동해 학교 안과 주변 최소 7곳에서 총격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건이 터지자 경찰은 100명의 인력을 동원해 주변을 포위하고 용의자를 제압했는데, 용의자는 대용량 탄창을 장착한 반자동 소총과 권총 등 최소 3자루의 총을 들고 수백 발을 난사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1115075535508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