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관련 행정안전부 긴급 브리핑 / YTN

2017-11-15 0

[안영규 /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관]
행정안전부 재난정책관리관 안영규입니다.

지금부터 2017년 11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상황 및 대처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지진 발생 개요입니다.

2017년 11월 15일 14시 29분부터 현재까지 총 10건의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래서 본인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 14시 29분에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규모 5.4가 발생하였고 그 이후에 지금까지 여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15시 기준으로 피해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인명피해는 경상자 7명이며 지진을 감지하였다는 신고 건수는 총 5973건입니다.

다음은 대처 상황입니다. 지진 발생 즉시 기상청에서는 전국에 지진재난문자를 발송하여 국민들의 안전을 당부하였고 이어 발생한 규모 3.6 지진에 대구, 경상북도, 울산 전 지역에 재난문자를 추가로 발송한 바 있습니다.

중대본은 14시 43분에 가동하였고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피해자 구조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는 국무총리 긴급지시가 15시 6분에 있었습니다.

중대본에서는 관계부처 및 지자체의 각자 임무에 따라 지진 피해 수습을 위하여 조치할 사항과 시설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15시에는 지진지역 피해 현황 파악 및 상황 관리를 위하여 행정안전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현장상황관리관 6명을 현지에 긴급 파견하여 피해 상황을 확인하는 등 현장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관계부처 지자체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한 바 있으며 현지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16시 30분 현지로 출발하였습니다.

또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중대본 상황실을 방문하여 현장 주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할 것과 특히 원전 관련 시설 안전과 함께 내일 수능시험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향후 계획입니다.

주요 건축물 등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피해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또 재난피해합동조사단 등도 현장에 파견해서 수습에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이상입니다.

Q. 구체적으로 그러면 이동 중에 아침에 강력한 여진 내지는 또 다른 지진이 왔을 경우에, 그러니까 또 다른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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