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른바 '스폰서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준 부장검사가 오늘 검찰에 전격 소환됐습니다.
대검 특별감찰팀은 김 부장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두희 기자!
검찰이 김 부장검사를 전격 소환했죠?
[기자]
대검찰청 특별감찰팀은 '스폰서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준 부장검사를 조금 전인 오전 8시 반부터 소환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부장검사는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김 부장검사는 고교 동창 김 모 씨로부터 향응과 접대를 받은 뒤 김 씨의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검사들을 상대로 접촉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부장검사가 '스폰서' 동창 김 씨를 비롯한 주변 사람과 만나거나 이들로부터 향응을 받고 금전 거래를 한 것 등이 적절했는지를 규명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또, 김 부장검사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KB금융지주 임원을 만나 수백만 원대 술접대를 받고 KB투자증권 관련 수사동향을 흘렸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도 살펴본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의 김 부장검사 자택을 압수수색한 뒤 김 부장검사 소환 시기를 조율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대검찰청에서 YTN 최두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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