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희동 5타점' NC, KIA 꺾고 2위 굳히기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프로야구 NC가 KIA의 5연승을 막아서며 2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홈런포를 주고 받는 타격전 속에 군에서 전역한 권희동이 홈런 포함 5타점으로 화끈한 복귀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NC가 4대 1로 앞서가던 5회 홈런포를 앞세운 기아의 반격이 시작됐습니다.

대타 김주형의 투런포에 이어 무사 만루 기회에 기아 캡틴 이범호가 만루포로 4대 7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시즌 32호 홈런으로 이범호는 개인 통산 첫 30홈런과 100타점을 돌파했지만 NC에 숨겨둔 히든 카드가 있었습니다.

6회 테임즈가 2타점 2루타로 점수 차를 좁히자, 군에서 전역한 권희동이 스리런 재역전 홈런으로 화끈하게 복귀를 신고했습니다.

권희동은 7회 적시타로 3안타 5타점으로 포스트시즌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해커에 이어 구원 등판한 배재환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데뷔 첫 승을 따냈습니다.

NC는 3위 넥센과 4경기 반 차로 벌렸고, 4위 LG를 뒤쫓던 기아는 2경기 차로 멀어졌습니다.

삼성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두산의 10연승을 저지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선발 차우찬이 뛰어난 위기 관리로 시즌 12승째를 수확했고, 박해민이 홈런포에 멋진 수비로 공수에서 날았습니다.

kt는 연장 10회 끝내기 희생타로 SK를 9연패로 몰아넣었습니다.

그러나 삼성의 승리로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2년 연속 정규리그 최하위가 확정됐습니다.

YTN 정유신[yusi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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