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알래스카에서 北 핵시설 공습 훈련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미 공군 주도로 해마다 미국 알래스카에서 열리는 다국적 공군 전술 훈련인 '레드 플래그'가 다음 달 초에 열립니다.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에 열리는 올해 훈련에서는 유사시 핵·미사일 기지를 포함한 북한의 주요 시설을 정밀 폭격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정규 기자입니다.

[기자]
다국적 전투기 편대가 실전을 방불케 하는 공중 전술 훈련을 펼칩니다.

지상의 목표물에 대한 정밀 폭격 연습도 진행됩니다.

1975년 이후, 매년 미국 알래스카에서 열리는 '레드플래그' 훈련입니다.

다음 달 초부터 시작되는 올해 훈련에는 우리나라와 미국을 비롯해 뉴질랜드, 북대서양조약기구 공군이 참가합니다.

우리 공군은 F15K 전투기 6대와 C-130H 수송기 2대를 보낼 예정입니다.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에 열리는 만큼 방공망을 뚫고 영변 핵시설을 포함한 주요 거점을 공습하는 훈련도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F-15K에 장착하는 정밀유도폭탄, JDAM 여러 발을 직접 투하해 적 지휘부와 핵심 표적을 섬멸하는 가상 작전이 펼쳐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공군은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오는 28일 알래스카로 떠납니다.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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