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공개 연애가 대세?...'독' 아닌 '호재' / YTN (Yes! Top News)

2017-11-15 29

[앵커]
요즘 아이돌 출신 스타들의 열애설 대처법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숨기기보다 당당하게 연애 사실을 공개하는 경우가 많은데, 팬들도 이런 태도를 더 반기고 있습니다.

박신윤 기자입니다.

[기자]
엑소 카이와 에프엑스 크리스탈.

블락비 지코와 AOA의 설현.

여기에 원더걸스 멤버 예은과 2AM의 정진운이 새롭게 아이돌 커플로 합류했습니다.

예은과 정진운은 2014년 초 같은 소속사 시절부터 3년째 사랑을 키워왔으며 열애설이 나자 즉각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아이돌들의 공개 연애는 기획사가 아이돌의 사생활을 제약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러운 흐름이 됐습니다.

팬들도 이런 분위기를 더 반기고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음악적 성장을 보여준 예은-정진운 커플은 다른 아이돌 커플보다 유독 많은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예은의 SNS에는 '축하한다. 잘 어울린다'는 댓글이 이어졌고, 정진운의 SNS에도 응원의 글이 줄줄이 올라왔습니다.

특히 과거 두 사람이 함께 노래와 연주를 하는 모습을 담긴 동영상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예은은 데뷔 때부터 똑 부러지는 이미지에 열정적인 모습이 더해져 '걸 크러시'를 유발하는 매력으로 사랑받아왔습니다.

또 정진운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친근하고 엉뚱한 모습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미지가 중요할 수 있는 아이돌들에게 공개 연애는 쉽지 않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물의 없이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는 스타에게는 공개 연애가 '독'이 아닌 호재가 될 수 있음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YTN 박신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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