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끄러 갔다가 집까지 고쳐 준 소방관들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불이 난 70대 노인의 집에 소방관들이 출동했습니다.

그런데, 차마 불만 꺼주고 나올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어떤 사연일까요?

추석 연휴 직전, 서울 송파구의 오래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곳에 출동한 7명의 소방관은 화재를 진압한 뒤 70대 집주인 할머니의 어려운 사정을 듣게 됩니다.

노령 연금 30만 원으로 생계를 꾸리던 할머니 입장에선 화재로 까맣게 그을린 집을 수리할 엄두도 못 낼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사정을 알게 된 소방관들, 할머니의 집을 다시 찾았습니다.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산 합판으로 천장과 바닥을 수리하고 낡은 형광등과 차단기까지 새것으로 교체했는데요.

소방관들의 따뜻한 마음씨 덕분에 할머니의 명절이 외롭지 않았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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