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인삼밭을 돌며 억대의 인삼을 훔쳐온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인삼을 훔친 혐의로 55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충남과 경기 지역 인삼밭을 돌며 16차례에 걸쳐 5년근 인삼 750kg, 시가 1억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 농민이 제공한 CCTV를 이용해 용의자를 특정했으며, 피해 농가 인근에서 잠복 끝에 인삼을 다시 훔치러 온 김 씨를 붙잡았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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