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투자 압력' 강만수 "평생 조국 위해 일...부끄러운 일은 안 해"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대우조선 경영 비리 의혹에 연루된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대검 부패범죄 특별수사단은 오늘 오전 9시 반쯤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강 전 행장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 전 행장은 조사에 앞서 자신이 평생 조국을 위해서 일했고,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았다며, 오해받고 있는 의혹에 대해서는 검찰에서 잘 풀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전 행장은 이미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에 압력을 넣어 바이오 업체 B 사 등에 특혜성 투자를 하도록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또, 고교 동창이 대표인 한성기업에 산업은행장 재직 시절인 지난 2011년 185억 원가량을 싼 이자율로 대출받게 해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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