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당 살인' 중국인 피의자 얼굴 공개 / YTN (Yes! Top News)

2017-11-15 7

[앵커]
제주 성당에서 기도하던 여성을 살해한 중국인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됩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현장검증에서 피의자의 얼굴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동오 기자!

경찰이 피의자 신상을 공개하는 이유가 뭔가요?

[기자]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피의자의 범행으로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했기 때문인데요.

앞서 제주서부경찰서는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할지를 두고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었습니다.

현재의 특정강력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강력범죄 피의자의 경우 충분한 증거가 확보되면 얼굴을 공개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피의자 중국인 50살 첸구어레이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첸의 얼굴은 오늘 낮 1시 반, 현장검증 장소인 제주 성당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첸이 비합리적인 진술로 계획 범행을 은폐하려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첸은 성당에 참회하러 갔는데 기도를 하는 여성이 보이자 이혼하고 도망간 아내들이 떠올라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다소 이해하기 힘든 말을 했습니다.

경찰은 첸이 망상 증상이 있지만 조현병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첸은 지난 17일 오전 제주 성당에서 기도하던 61살 김 모 씨를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한동오[hdo8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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