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흑인이 경찰이 쏜 총에 숨지는 사건이 또 발생해 격렬한 항의시위가 벌어지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20일 오후 샬럿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경찰이 체포 영장이 발부된 용의자를 찾다가 다른 흑인 남성 43살 키스 러몬트 스콧에게 총을 쏴 숨지게 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스콧이 권총을 갖고 있었고,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숨진 스콧의 딸은 아버지가 비무장인 채로 아들의 통학버스를 기다리면서 책을 읽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사건이 알려지면서 분노한 시위대가 경찰 차량을 부수는 등 밤늦게까지 항의시위를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관 십여 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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