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났던 사람들이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귀국길에 오르면서 인천공항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에만 11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돌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현재 인천공항 상황 어떤가요?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인천공항은 많은 이용객으로 붐비고 있습니다.
대부분 연휴를 맞아 외국으로 떠났다가 돌아온 여행객들입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늘 하루에만 10만 9천여 명이 귀국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특히 오후 3시에서 6시 사이에 귀국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선에 몸을 싣고 출국하는 승객 역시 7만 3천여 명에 달합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 동안 공항을 다녀갈 사람들은 18만 2천여 명으로, 추석 연휴 기간 엿새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연휴 기간 엿새를 통틀어 인천공항을 이용한 이용객 역시 97만 명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19.4%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공항은 이에 따라 오늘 공항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입출국 자동화 심사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탑승 절차 전에 기내 휴대 금지 물품이 있는지를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주차장 혼잡을 우려해 안내 인력을 11% 늘리고, 출국장 보안검색 운영시간도 평소보다 30분 앞당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행 심야버스 역시 하루 16편에서 24편으로 늘었습니다.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공항철도의 막차 시각도 밤 11시 50분에서 다음날 새벽 1시 5분으로 1시간 정도 늦춰졌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YTN 박서경[ps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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