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끝에 자신의 차량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자신의 차량에 불을 질러, 차 옆에 자전거를 세워두었던 72살 박 모 씨를 다치게 한 혐의로 45살 곽 모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곽 씨는 어제(17일) 저녁 서울 상월곡동의 도로에서 자신의 승합차 적재함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과태료를 내지 못해 차량가 압류된 곽 씨는 처가에 도움을 청했지만 거절당하자 부부싸움을 하고는 불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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