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한 성당에서 기도하던 중 중국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치료를 받던 60대 여성이 결국 숨졌습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피습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피해자 61살 김 모 씨가 오늘(18일) 숨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흉기에 찔린 가슴의 상처가 깊어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어제(17일) 새벽 미사를 마친 뒤 성당에 혼자 남아 기도를 하다가 성당에 침입한 중국인 50살 첸 모 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렸습니다.
무비자로 제주도에 입국한 첸 씨는 함께 살던 아내 두 명이 집을 나간 뒤 여성에 대한 반감이 생겨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살인 혐의로 첸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0918215953873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