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부에서 여객선 전복 사고가 발생해 13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오후 4시쯤 태국 아유타야의 짜오프라야 강에서 승객 100여 명을 태운 여객선이 강 위의 다리 지지대를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3명이 숨지고 33명이 다쳤으며, 일부는 실종돼 현장에서 수색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탑승객 가운데 외국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당국은 여객선이 다른 배를 피하려다 콘크리트 기둥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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