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총선에서 여당인 통합러시아당이 승리한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현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브치옴'이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하원 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총선 투표에서 통합러시아당이 44.5%를 득표해 다른 정당들을 크게 따돌리고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극우 민족주의 성향의 자유민주당이 15.3%로 2위를 차지했고, 전통 야당인 공산당이 14.9%, 사회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정의러시아당은 8.1%를 득표했습니다.
또다른 조사 기관 '폼'의 출구조사에서도 통합러시아당은 48.7%로 1위를 차지했고, 공산당 16.3%, 자유민주당 14.2%, 정의러시아당 7.6%로 각각 조사됐습니다.
앞서 경제난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의 말실수 등으로 정부와 여당 지지율이 상당히 하락했다는 일부 여론조사 결과도 있었지만, 대세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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