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국 완봉승' LG, 거침없는 4연승...가을 잔치 눈앞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앵커]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LG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류제국이 완봉승을 거두면서 거침없이 4연승을 달렸는데, 이제 가을 잔치가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완벽한 투타의 조화 속에 4위 자리를 거의 굳혀가고 있는 LG.

이번엔 에이스 류제국이 나섰습니다.

낙차 큰 커브와 자로 잰 듯한 제구력을 앞세워 삼성 타선을 무력화시켰습니다.

안타 5개만 내주고 27개의 아웃 카운트를 모두 혼자 잡아내며 데뷔 이후 처음으로 완봉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주장의 첫 완봉승에 후배들은 격한 축하 인사를 건넸습니다.

[류제국 / 데뷔 첫 완봉승·시즌 13승 : 팀이 굉장히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조금 더 집중해서 던져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경기 전부터 긴장을 많이 했는데 1회를 잘 막고 넘어간 게 (좋았습니다.)]

류제국의 호투 속에 LG는 2회 양석환이 3점 홈런, 7회에는 문선재가 2점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습니다.

LG는 중위권 순위 경쟁을 펼치던 KIA, 삼성과 펼친 지난 네 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며 4위 자리를 사실상 굳혔습니다.

5위 KIA도 7위 한화와의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3 대 1 승리로 이끌며 플레이오프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한화는 5위와의 승차가 두 경기 반으로 벌어지면서 가을 잔치가 더욱 멀어졌습니다.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 6위 SK도 NC에 크게 지면서 8연패에 빠져, 5위 추격이 쉽지 않게 됐습니다.

최하위 kt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선두 두산은 7연승을 달리며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습니다.

선발 니퍼트는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21승째를 올렸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60918234842091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