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휴일인 오늘, 빗길에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전복돼 3명이 다쳤습니다.
주차된 승용차가 불길에 휩싸였고, 강릉 도심에는 멧돼지가 나타나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손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충북 영동군 용산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영동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가 전복됐습니다.
바퀴가 나뒹굴고 엔진 쪽에서 연기가 올라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넘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8살 임 모 씨 등 3명이 다쳤고, 이 일대가 1시간가량 정체를 빚었습니다.
대구시 감삼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주차된 지 20분 만에 불이 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강원도 강릉 도심에 멧돼지 3마리가 출현해 1마리가 사살됐습니다.
강릉시 교동 강일여고 앞 사거리에 멧돼지 3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해 1마리를 사살했지만, 나머지 2마리는 야산으로 달아났습니다.
부산항 바다에 시꺼먼 기름이 가득합니다.
부산항 4부두와 국제여객선 터미널 해상까지 십여 개의 기름띠가 발견됐는데, 선박 연료용 기름인 벙커C유입니다.
사제 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쏜 50대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문화예술회관 근처 공터에서 58살 최 모 씨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최 씨 옆에서 길이 22cm 크기의 사제 총이 발견됐습니다.
YTN 손재호[jhs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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