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대학생들의 가치관, 그 배경은?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정현곤 / (사)청년과 미래 대표

[앵커]
그럼 여기서 YTN와 공동으로 이번 조사를 실시한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 정현곤 대표와 함께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 조금 더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제가 듣기로 대학생 500 여 명을 조사를 했다는데 광범위하게 이뤄졌단 말입니다. 어떤 취지로 어떤 방법으로 이렇게 조사를 하셨나요?

[인터뷰]
지금 대한민국 청년정책 조사를 보면 실제로 청년의 목소리가 빠져 있습니다. 모든 정책을 만들 때는 청년들의 현장의 목소리가 들려져야 하는데 그런 정확한 실태 조사 없이 청년정책을 생산하고 집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그래서 실제로 청년의 목소리가 빠져버리게 되면 알맹이 없는 정책이 생산이 되기 때문에 이번에 YTN과 저희가 함께 고민을 해서 청년들의 정치 생활, 다양한 분야의 가치관을 조사하고 제대로 정책에 반영이 되도록 해 보자라는 취지로 조사를 했고요.

이런 조사를 역대 최대 규모로 그리고 최고의 퀄리티를 보장하는 조사로 가치롭게 해 보자라는 차원에서 전국 168개 대학 그리고 5000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별 그리고 성별 그리고 학년별 할당을 설정하고 실제로 저희들이 직접 대면조사를 통해서 조사의 신뢰도를 굉장히 높였습니다.

[앵커]
실태를 정확하게 알아서 반영을 시키자는 취지로 설정을 했다는 건데요. 앞서 기자의 보도를 보면 대학생들의 안보 의식이 보수화된 것 같아요. 왜 그렇게 된 것 같습니까?

[인터뷰]
일단 저희들의 판단은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보수화라고 보기에는 일단 그런 성향은 보였지만 이게 보수화냐라고 보기에는 조금 힘들다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번 조사에서도 정치적 성향을 묻는 질문에 중도가 34.4%, 약간 진보가 27.9%, 약간 보수가 18.1% 이렇게 대부분 중도가 합쳐서 80% 정도가 되거든요. 그런 결과도 있고.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모병제 찬성도 높게 나오고 그리고 북한을 적대적으로 생각을 하면서 전쟁에 참여를 하겠다, 핵무장도 찬반이 비슷하고 이런 결과들을 보면 보수화라고 보기에는 좀 힘들고 그런 측면에서는 이유가 안보 의식이 강화된 측면은 아마 최근에 현대세계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북한의 3대 세습 그리고 북한의 핵무기 개발, 전쟁 군사 도발 이런 것들이 직전적인 원인이 아닌가, 이렇게 보여지고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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