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4호 태풍 므란티가 남긴 영향으로 오늘 남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경남 대부분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부산을 연결해 기상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손재호 기자!
아직 그렇게 많은 비가 내리지는 않는 것 같네요.
[기자]
부산 지역에는 자정을 넘어서면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현재까지는 약한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도 10mm에 못 미칩니다.
하지만 기상청은 오늘 낮부터는 시간당 10mm에 가까운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내일까지 80에서 150㎜의 비가 내리겠고 200㎜ 이상의 많은 비가 올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오후부터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20일까지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라 해안의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권고했습니다.
경남 대부분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오전 6시 30분부로 양산, 김해, 거제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추석 명절을 지내고 집으로 돌아가시는 분 많을 건데요, 빗길 운전 특히 조심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양정로터리에서 YTN 손재호[jhs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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