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터널서 또 4중 추돌사고...각종 사건사고 '얼룩'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앵커]
추석 연휴가 이어지고 있지만, 전국 곳곳에서는 교통사고와 낚시꾼 고립 등 각종 사건 사고로 얼룩졌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7월, 관광버스 추돌사고로 마흔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강원도 평창군 영동 고속도로 상행선 봉평터널입니다.

오후 3시 5분쯤, 터널 상행선 안에서 41살 최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차량이 서행 중이어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 여파로 이 일대가 한동안 극심한 지·정체 현상을 빚었습니다.

승용차 한 대가 주류판매 가게 안으로 돌진했습니다.

오전 0시 50분쯤, 충북 제천시 화산동 사거리 인근에서 23살 조 모 씨가 몰던 승용차입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류가게 유리 벽과 안에 있던 집기류 등이 파손됐습니다.

조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4%였습니다.

바다 가운데에 40대 남성이 위태롭게 서 있습니다.

오후 4시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해안가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41살 김 모 씨가 밀물 시간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 고립된 겁니다.

긴급 출동한 평택해양경비안전서 구조요원과 함께 육지로 헤엄쳐 나와 구조됐습니다.

같은 시간, 경기 화성시 궁평항 선착장에 주차해 놓은 1톤 탑차가 바닷물에 잠겼습니다.

만조로 들어온 바닷물에 잠긴 것으로 차주 56살 이 모 씨는 선착장에 차를 주차한 뒤 낚시를 하러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재산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50대 남자가 친형을 흉기로 찌르고 불을 지르려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김천경찰서는 추석날 오전 8시 40분쯤 김천에 사는 형 집에서 토지보상금 분배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형의 허벅지를 흉기로 찌르고 방안에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지르려 한 혐의로 56살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오전 9시쯤, 인천 옹진군 백령도 북서쪽 11.3km 해상에서 NLL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 1척을 인천해경과 해군이 합동 작전으로 나포했습니다.

70톤급 중국 어선에는 선장을 포함해 11명이 타고 있었고, 까나리 10톤을 비롯해 잡어 등을 불법으로 잡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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