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관광버스 추돌사고로 마흔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봉평 터널에서 오늘 또다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5분쯤 강원도 평창군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봉평터널 내부에서 41살 최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며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차량이 서행 중이어서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 여파로 이 일대가 한때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최 씨가 앞서 가던 차량을 확인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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