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난아기 모텔에 버려져...경찰 추적 중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모텔에서 갓 태어난 아기가 버려져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카드 사용 내역을 토대로 남녀 한 쌍을 찾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수원시의 한 모텔.

이곳 2층 객실에서 갓난아기가 발견된 시각은 어제 낮 12시 30분쯤입니다.

한 여성이 해당 객실을 퇴실한 직후 신생아가 모텔에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 결과 아기 옆에는 오전 9시에 태어났고 사정이 있어서 키울 수 없으므로 좋은 곳으로 보내달라는 메모가 함께 발견됐습니다.

아기는 곧 인근 병원에 옮겨져 건강에 이상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아기가 발견되기 전날 남성 한 명이 엄마로 추정되는 여성과 함께 모텔을 찾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 대금을 결제하고 업주 진술이 다 확보가 됐고요. 그때 그 시간에 들어간 사람이 누구고 하는 거….]

경찰은 카드 결제 내용 등을 토대로 이들을 찾고 있습니다.

차량 한 대는 도로에 옆으로 누워 있고, 또 다른 차량은 종잇장처럼 구겨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충북 제천시의 한 왕복 4차선 도로에서 BMW 차량이 길가에 주차된 차량 3대를 연이어 들이받았습니다.

다행히 주차된 차량에는 탑승자가 없어 큰 사고는 피했지만 BMW에 함께 타고 있던 22살 여성 김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서울 평창동에 있는 출판사 건물 2층 사무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사무실이 비어있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내부 일부가 타 17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사무실 책상 아래 전기 콘센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양시창[ysc0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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