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5시 20분쯤 광주광역시 신창동에 있는 초등학교 앞 사거리 횡단보도를 건너던 7살 A 양이 24인승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A 양이 머리를 심하게 다쳐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A 양은 도로 맞은편 아파트를 향해 길을 급하게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도로는 30km로 운행 속도가 제한된 '스쿨존'이며, 신호등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횡단보도로 급히 뛰어나온 A 양을 통학버스 운전기사 65살 B 씨가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와 함께 B 씨의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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