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프로축구 제니트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첫 경기에서 경기종료 15분을 남겨놓고 3골 차를 극복하는 극적인 승리를 따냈습니다.
제니트는 이스라엘에서 열린 텔 아비브와의 원정 경기에서, 0대 3으로 끌려가다 후반 30분 첫 만회 골을 시작으로 내리 4골을 몰아넣으며 4대 3으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간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즐라탄 이브라이모비치와 애슐리 영 등을 모두 투입하고도 네덜란드의 강호 페예노르트에 0대 1로 패했습니다.
또 황희찬이 결장한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는 러시아 크라스노다르와의 경기에서 1명이 퇴장당하는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0대 1로 경기를 내줬습니다.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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