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전 브라질 대통령, 부패혐의 기소 / YTN (Yes! Top News)

2017-11-15 3

브라질 '좌파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룰라 전 대통령이 부패혐의로 연방검찰에 기소됐습니다.

브라질 언론은 연방검찰이 룰라 전 대통령에게 돈세탁과 허위진술 등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연방검찰은 룰라 전 대통령 외에 그의 부인 마리자 레치시아와 '룰라 연구소'의 파울루 오카모토 소장, 대형 건설업체 OAS 관계자 5명도 함께 기소했습니다.

룰라 등에 대한 기소는 2014년 3월부터 '라바 자투 작전'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돼온 사법 당국의 부패수사에 따른 것입니다.

'라바 자투'는 대형 건설업체들이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에 장비를 납품하거나 정유소 건설 사업 등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뇌물이 오간 사건에 대한 수사로, 지금까지 이 수사를 통해 드러난 뇌물은 약 220억 원입니다.

연방검찰이 룰라 전 대통령에게 부패혐의를 직접 적용해 기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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