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진이 발생한 경북 지역과 근처 경남 지역에서는 야간 자율학습을 하던 학교들이 일제히 학생들을 급히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경상도 지역 철도와 대규모 산업 시설도 일제히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현지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오태인 기자!
지방자치단체들도 지진에 급하게 대처했나 보군요.
[기자]
조금 전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 영향으로 경남 교육청과 부산과 대구 교육청 등은 학생들을 귀가 조치하는 등 지자체들이 서둘러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철도와 도시철도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안전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대구 지하철은 시속 45㎞ 이하로 서행 운행한 뒤 다시 정상화했고, KTX 열차 4대는 정차한 뒤 안전을 확인하고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현대차 울산 공장도 점검을 위해서 일부 생산 라인을 중지했습니다.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지진 신고도 폭주하고 있습니다.
YTN에도 울산 지역에서부터 제보가 들어왔는데요, 울산소방본부에도 지진 발생 이후 30분 동안 천2백 건 넘게 신고 전화가 폭주했습니다.
대구는 지진 발생 30분 만에 1천 건 이상의 관련 신고가 접수됐고 경남과 창원도 1천200통 이상의 신고가 쇄도했습니다.
지진은 진주 등 진앙지로부터 비교적 거리가 먼 경남 서부 내륙지역에서도 강하게 감지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여진으로 인해서 문화재 피해 신고가 추가로 들어온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진주에서 YTN 오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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