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 연휴와 함께 늦더위가 물러나면서 청명한 가을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무르익은 가을 표정을 정혜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높고 파란 가을 하늘이 마치 도화지에 물감을 풀어놓은 듯 선명합니다.
멀리 보이는 하얀 뭉게구름이 가을의 정취를 더합니다.
선선한 공기에 미세먼지가 사라지면서 시야도 20km까지 탁 트였습니다.
저 멀리 북한 송악산이 보이고 도심 빌딩은 손에 잡힐 듯 합니다.
남산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은 청명한 가을 날씨를 배경으로 카메라에 추억을 담습니다
[신희정 / 경기도 광주시 탄벌동 : 하늘도 맑고, 날씨도 선선해서 이제 진짜 가을이 온 거 같아요.]
선선한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 길었던 늦더위가 추석 연휴와 함께 물러나면서 계절도 제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태풍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비바람이 몰아쳤지만, 내륙은 천고마비의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한 날씨였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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