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가 빚어지면서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호남선에서는 버스 출발 지연 사태가 속출했습니다.
어젯밤 10시쯤부터 조금씩 출발이 지연된 고속버스는 자정에 가까워지면서 예정된 출발시각을 한 시간 가까이 넘기기도 했습니다.
버스 지연이 늦은 밤까지 이어지면서 터미널은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의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고속버스 터미널 측은 고속도로 정체가 예상보다 심해 지방에서 돌아오는 버스가 제때 도착하지 못했고, 귀성객도 몰리면서 지연사태가 벌어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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