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전자상가에서 휴대전화를 팔다 밤에는 훔친 휴대전화를 사들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대리기사들이 훔친 휴대전화를 사들여 되판 혐의로 59살 김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대리기사 55살 윤 모 씨 등 4명이 훔친 휴대전화 4대를 6만 원에서 13만 원 정도를 주고 산 뒤, 이를 외국 보따리상에게 2배 정도 많은 가격으로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대형 전자상가에서 휴대전화 판매업을 하는 김 씨는 평소 대리기사들에게 휴대전화를 사겠다는 명함을 뿌린 뒤, 대리기사들이 많이 모이는 서울 논현역에 장물 거래를 위한 노점을 차리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대리기사 윤 씨 등 4명을 절도 혐의로 입건하고 김 씨의 추가 혐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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