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 있는 아파트에서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10분쯤 서울 신당동의 한 아파트에서 55살 장 모 씨가 숨져있는 것을 오빠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장 씨의 오빠는 경찰 조사에서 며칠 동안 연락이 닿지 않자 동생의 집에 들렀다가 가슴을 흉기에 찔려 숨진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시신 부패 상태로 미뤄 여성이 4~5일 전쯤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주변 CCTV 화면과 여성의 통화 내역을 토대로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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