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최대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가 현지시각 오늘(17일)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잇따른 테러의 영향으로 경계가 강화됐습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맥주 통을 실은 마차가 행진하고, 악단은 흥겨운 연주로 분위기를 띄웁니다.
행사장 안.
시장이 맥주 통에 수도꼭지를 꽂고 축제의 시작을 알립니다.
참석자들은 너도나도 맥주 한 잔씩 손에 들고 맥주로 목을 축입니다.
올해로 183회를 맞은 세계 최대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가 개막했습니다.
비가 오는 가운데 개막 전부터 관람객들이 몰렸습니다.
[매슈 데이비스 / 미국 루이지애나주 : 비가 와도 상관없습니다. 좋은 시간을 즐길 준비가 돼 있습니다.]
올해 옥토버페스트는 잇따른 테러의 영향으로 경계가 강화됐습니다.
신분증 확인은 물론 가방도 철저히 검사합니다.
행사장 주변에 350m 길이의 철제 펜스가 쳐졌고 보안 요원도 많이 늘었습니다.
한층 강화된 경계 속에 다음 달 3일까지 계속되는 옥토버페스트에는 전 세계에서 6백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찾아 맥주를 즐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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