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없이 발생하는 지진.
흔들림을 감지하는 순간, 순간적인 고민에 빠집니다.
건물 밖으로 뛰쳐나가야 할지, 아니면 어디 안전한 곳에 몸을 숨겨야 할지.
지진이 발생하면 언제, 어디로 대피해야 가장 안전할까요?
상황별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집 안에 있다 지진을 감지했을 때입니다.
작은 흔들림을 느끼는 순간 빠르게 몸을 대피할 곳을 찾아야 하는데요.
낙하물로부터 머리를 보호할 수 있는 튼튼한 식탁이나 책상 아래가 좋겠죠.
탁자 다리를 꽉 잡고 몸을 피하고 있다 흔들림이 멈춘 뒤 다음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큰 진동이 멈추면 현관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해놓고 가스레인지나 난로 등의 불씨를 확인한 뒤 안전을 확인하고 대피에 나서야 합니다.
보통 밖은 집보다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쉽죠.
하지만 나무나 가로등, 전신주, 간판 등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손이나 가방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공터나 공원처럼 넓은 공간을 찾아 대피해야 합니다.
운전을 하고 있을 때 지진을 느낀다면 일단 차를 세워야 합니다.
이때 갑자기 속도를 줄이면 충돌의 위험이 있으니까요.
비상등을 켜고 서서히 감속해야 합니다.
긴급 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도로 중앙 부분을 비워놓고 길 오른쪽에 차를 세운 뒤, 라디오를 켜 올바른 정보를 듣고 상황을 판단해야 합니다.
엘리베이터에 있을 때 지진이 일어났다면 가장 가까운 층에서 신속히 내려야 합니다.
신속히 엘리베이터에서 빠져나온 뒤 계단으로 이동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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