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정은 비판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막말 / YTN (Yes! Top News)

2017-11-15 5

■ 박지훈 / 변호사, 강미은 /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이일우 / 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염건령 / 한국범죄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조선중앙 TV (지난 9월 11일) : 동족에 대한 적대감이 골수에 찬 박근혜 역단은 화해와 단합, 통일을 바라는 겨레의 한결같은 요구에 역행하여 매일같이 제재의 대결악담질에 미쳐 돌아가고 있다.]

[앵커]
방금 들으셨죠. 역도, 이런 얘기하고 있는데 강 교수님, 강 교수님이 미디어나 언어 쪽을 보실 때 이게 어떤 심리라고 보세요?

[인터뷰]
김정은의 막말은 하루이틀도 아니고 그 수위가 높아지는 것도 여전하기 때문에 사실 큰 관심을 안 가질 정도로 사람들이 무감각해진 것 같아요. 그런데 너무 심하게 말 수위가 높아지는 것을 보면 불안감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사람이 좀 평온한 상태에서는 그렇게 심한 말을 하지 않아도 되거든요. 그런데 불안해 질수록 자기 방어벽을 많이 쳐야 될수록 이렇게 심한 말이 나오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앵커]
그러니까 불안하다. 그런데 이게 과잉충성 때문에 나오는 것인지 아니면 김정은이 지시한 건지. 뭐라고 보십니까?

[인터뷰]
과잉충성 측면도 볼 수 있지만 이것이 핵실험과 연계해서 봤을 때는 북한이 핵실험을 했을 때 몇 가지 원인들이 있었습니다. 9.9절에 맞춰서 했는데 김정은의 치적을 홍보를 하고 우리 핵실험이 미국 제국주의 그리고 남조선의 침략에 대비하기 위한 자위적인 차원이다라는 국내 홍보적인 측면에서 핵실험을 했다라고 홍보를 하고 있거든요. 이어서 연장선상에서 봤을 때 이러한 강력한 외교상으로 봤을 때는 정말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결례인 수준의 표현까지 써가면서 외교적으로 이런 극한의 대립구도를 만들었는데요.

[앵커]
원래 외교적으로 결례라는 게 맞지가 않아요. 항상 결례를 하는데 무슨...

[인터뷰]
이런 극한의 상황까지 몰아가는 이유는 이렇게 상황이 위중하기 때문에 인민들아, 단합해라. 단결해라, 이것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더군다나 김정은 제거를 위한 특수부대를 창설하겠다. 혹은 우리가 북한에 대해서 완전히 평양을 지도에서 사라지게 하겠다, 이런 얘기한 것에 대한 본인들에 있어서 강경대응 이렇게 볼 수는 없나요?

[인터뷰]
지금 우리나라가 만약에 북한이 핵미사일을 사용할 징후가 보인다면 평양을 지도상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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