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슈비츠 수용소 복무 위생병, 95살로 법정 출두 / YTN (Yes! Top News)

2017-11-15 4

2차대전과 나치의 과거사를 직시하는 독일이 이번에는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에서 위생병으로 복무했던 95살 노인을 법정에 세웠습니다.

외신은 후베르트 차프케에 대한 재판이 그의 건강악화로 지난 2월부터 3차례 연기됐다가 어제(12일) 노이브란덴부르크 법원에서 시작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차프케는 1944년 2차대전 당시 아우슈비츠 수용소 위생부문에서 한 달여 간 복무하며 3천6백여 명의 살해를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안네의 일기'로 알려진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 역시 차프케가 복무하던 시기에 아우슈비츠에 끌려왔습니다.

독일 검찰은 차프케가 이 수용소가 대량학살을 자행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었고, 위생부문이 가스실 학살과 수감자 혈액 샘플 확인과 관련 있다는 점을 들어 유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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