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에 정치권도 들썩였습니다.
어젯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지진 발생 소식에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국민안전처를 긴급 방문했습니다.
[이정현 / 새누리당 대표 : 아이고, 안전처 장관들이 이렇게 그냥 밤낮없이 언제든….]
[박인용 / 안전처 장관 : 밤낮없이 해도 사고만 안 나면 좋습니다.]
[이정현 / 새누리당 대표 : 그렇죠.]
당 대표들뿐만 아니라 대선 주자들도 앞다퉈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경남 양산에 머물고 있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젯밤 SNS를 통해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국민안전처는 대처 요령을 문자나 SNS로 알려주길 바란다."
"고리와 월성의 원전들은 괜찮은지 걱정이다."
오늘 오전에는 월성원전과 고리원전을 긴급방문하며 가장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죠.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도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진도 5.8! 대한민국도 안전지대 아니다."
"담장이나 축벽 등 점검 필요하다."
이렇게 야권 대선주자들이 SNS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는 가운데, 대선주자급 지자체장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어제 박원순 서울시장이 SNS를 통해 남긴 글, 살펴볼까요.
"중앙부처와 연계해 비상조치를 가동하고 있다."
"내진설계보강공사 재점검할 것"이라며 향후 조치를 알리는가 하면 북핵 등 여러 현안에 목소리를 내고 있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도민 혼란 최소화 위해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 오래된 건물에 대한 정밀조사도 필요하다"는 주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지진과 관련해선 이렇게 여야 없이 모두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하루빨리 지진 피해가 수습되고, 국민안전에 대한 철저한 대책도 마련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913110137692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