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진 발생 이후 여진도 190호 이상 발생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여진이 계속되고, 이번보다 더 강한 지진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정혜윤 기자!
여진이 190회가 넘게 발생했다고요?
[기자]
어젯밤 규모 5.1, 5.8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같은 지역에서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규모 3이 넘는 지진이 두 차례 발생한 것을 비롯해 오전 9시를 기준으로 규모 2∼4 사이의 여진이 210회나 일어났는데요.
기상청은 앞으로 사나흘 정도는 더 여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보다 강한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기상청장이 당정회의에서 규모 6 이상의 지진이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는 보고를 했는데요.
전문가들은 규모 6.5 혹은 규모 7 이상의 큰 지진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역사에 나타난 지진 기록에서도 규모 7 정도의 강진을 찾아볼 수 있다는 건데요.
특히 2011년의 동일본 대지진과 올해 4월 규슈 강진의 여파가 한반도 지각에도 미치면서 강진 발생 가능성을 높였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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