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여야 3당 대표, 오후 청와대 회동...북핵 등 현안 협의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앵커]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들이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20대 국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만납니다.

특히 오늘 회동에는 국가안보실장 등 청와대와 정부의 외교·안보 라인이 참석할 예정인 만큼 북한의 5차 핵 실험에 대한 대응책이 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웅래 기자!

우선 오늘 회동 어떻게 진행되는지 설명해주시죠.

[기자]
우선 회동 시각은 오후 2시입니다.

장소는 지난 5월 박 대통령이 여야 3당 원내대표들과 만났던 청와대 접견실입니다.

보통 박 대통령과 참석자들이 서서 악수를 하며 환담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비공개 회동을 갖는데요, 오늘도 그런 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참석자는 박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들을 포함해 모두 10명입니다.

청와대에서는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국가안보실장이, 정부에서는 외교부 장관과 통일부 장관, 경제부총리가 참석합니다.

회동 예정 시간은 1시간 반 정도입니다.

하지만 대화 내용에 따라서 회동 시간은 얼마든지 줄거나 늘어날 수 있습니다.

[앵커]
참석자만 봐도 오늘 어떤 논의가 주로 이뤄질지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북핵 논의에 집중하겠죠?

[기자]
말씀하신 대로 오늘 참석자들이 눈에 띕니다.

보통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이 만날 때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이 함께 하는데, 오늘은 청와대와 정부의 핵심 외교·안보 라인이 배석자도 아니고 참석자의 자격으로 자리에 앉습니다.

북한의 5차 핵 실험 이후에 이뤄지는 회동인 만큼 심각한 안보 현실에 대해 적극적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책 마련에 협조를 구하겠다는 박 대통령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오늘 회동에서 박 대통령은 안보 문제에 대한 초당적으로 협력을 요청하고, 사드 등 안보 현안을 둘러싼 갈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과정에서 최근 핵무장론까지 꺼내 들면서 강경 대응을 주장하고 있는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사드 배치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박 대통령의 목소리에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새누리당은 물론, 야당 대표들도 안보 문제 대해서는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한 접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기자]
각종 현안에서 각을 세워온 야당 대표들도 안보 문제에 대한 정부·여당과의 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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