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병원 검색 순위 조작해 수십억 원 챙겨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맛집과 병원 등이 인기가 많은 것처럼 유명 포털 사이트의 검색 순위 결과를 조작해주고 수십억 원을 받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인터넷 검색 순위를 조작해주고 돈을 받은 혐의로 마케팅 업체 대표 42살 최 모 씨 등 3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 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직접 만든 순위조작 프로그램을 이용해 자신의 업체에 홍보를 맡긴 음식점과 병원의 검색 순위를 올려주고 대가로 모두 22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순위조작 시스템 150여 대를 두고 한 시간에 2~3번씩 허위 클릭을 하도록 설정된 자동화 프로그램을 이용해 홈페이지 방문횟수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와 별도로 지난 3월부터 자신들이 관리하는 고객이 운영하는 맛집 블로그와 경쟁 관계에 있는 다른 블로그의 검색 기록을 지우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홍보 대행업체를 운영해 온 38살 이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연아 [yal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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