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덜 찬 보름달 뜬다...지역별 시각은?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앵커]
올해 한가위에는 둥근 보름달이 아닌 조금 덜 찬 보름달이 뜹니다.

달은 내륙에서 오후 5시 40분을 전후해 떠오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추석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한가위 보름달.

휘영청 보름달이 떠오르면 사람들은 손을 모으고 소원을 빕니다.

우리 선조들은 한가위 보름달이 예년보다 밝고 둥글수록 풍년이 들고, 가을 어장이 풍부해진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추석에는 완전히 둥근 보름달이 아닌 2% 정도 덜 찬 보름달이 떠오를 전망입니다.

[이태형 /한국우주환경과학연구소 소장 : 달이 가장 둥글게 보일 때는 해와 지구와 달이 일직선을 이룰 때로 달이 뜨는 시각이 해지는 시각과 가까울수록 둥근 달이 뜹니다. 이번 추석 보름달은 달뜨는 시각이 약 1시간 정도 빨라 (덜 찬 보름달이 예상됩니다.)]

올해 보름달은 남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습니다.

내륙에서는 부산 오후 5시 33분 광주 오후 5시 42분, 대전 오후 5시 41분 서울은 오후 5시 44분에 휘영청 밝은 달이 떠오르겠습니다.

서울에서 보름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밤 11시 27분이 될 전망입니다.

완벽한 둥근 달은 이틀 뒤인 17일 토요일 새벽 4시 5분쯤 서쪽 하늘에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60915001246382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