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급락·美 금리인상 우려...주가 2,000선 아래로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앵커]
주식시장이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주가가 급락하며 코스피가 장중 2천 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원 달러 환율도 급등하면서 1100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염혜원 기자!

북한의 5차 핵실험 때도 2000선을 내주지 않았었는데 코스피가 이렇게 급작하는 있는데 이유가 뭔가요?

[기자]
대내외에 악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현재 지난주 금요일보다 35포인트, 1.7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렇게 급락을 하게 된 이유로는 먼저 삼성전자 주가 폭락을 꼽을 수 있습니다.

지난 주말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의 사용 중단을 권고하면서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장중 169만 4천 원까지 올랐는데 147만 8000원까지 빠졌습니다.

지난주 금요일과 비교해도 6%가 빠지면서 하루 11만 원 이상 주가가 떨어졌습니다.

삼성전기와 삼성SDI도 비슷한 수준의 낙폭을 기록하며 동반 추락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외적인 상황도 녹록하지 않습니다.

지난 주말 연설에 나선 미국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이 통화긴축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것도 투자심리를 악화시켰습니다.

여기에 북한 리스크의 영향력은 제한적이지만 이것이 중국과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를 둘러싼 갈등으로 번질 여지가 있기 때문에 중국 소비주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대외 요인에 투자 심리가 악화하면서 코스닥 지수 역시 1% 넘게 하락하며 650선대로 주저앉았습니다.

외환시장도 대외적인 요인에 큰영향을 받는 모양새입니다.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12원 10전 올라서 1110원 5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염혜원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60912120111661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