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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대선주자 지지율, 반기문 선두"...정기국회 이후 판세 주목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행된 차기 대선 주자에 대한 지지도 여론 조사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야권의 문재인, 안철수 전 대표가 뒤를 잇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들어 지지율 변화가 없는 가운데 정기국회 이후 대선 국면이 본격화되면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 주목됩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대권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기 대통령 선거를 1년 반 앞둔 지난 6월부터 4개월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겁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성인 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반 총장의 지지율은 27%로, 지난 6월 26%, 7·8월에 각각 27%와 28%를 기록한 것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뒤를 이었는데,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18%로, 지난 3개월 동안 16%를 받았던 것보다 다소 상승해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지지율 3위는 국민의당 안철수 전 공동대표로 8%를 차지해 1·2위와 격차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지난 5월에만 해도 20%에 달했던 안 전 대표의 지지율은 반 총장이 대선 주자로 포함된 6월부터 반 토막이 나 반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더민주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은 6%,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5%를 유지하고 있고,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3~4%대로 지지율을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선주자 지지율이 4개월째 요지부동이지만 정기국회 이후 본격적인 대선 정국이 시작되면 여야 후보들의 행보가 빨라지면서 판세도 흔들릴 것으로 보여 새로운 변화가 나타날지 주목됩니다.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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