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김정은 직접 겨냥...'3축 체계'로 북핵 억지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앵커]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감행하면서 위협의 강도를 높이자, 우리 군은 김정은을 직접 겨냥해 보복 공격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여기에 북한의 핵시설과 미사일 기지를 선제 타격하는 킬 체인과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KAMD를 더한 이른바 '3축 체계'로 북한의 도발 의지를 꺾어 놓겠다는 전략입니다.

강정규 기자입니다.

[기자]
사거리 1,500㎞의 현무3 순항미사일은 남한 어디에서 쏴도 북한 전역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창문 하나 크기의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 미터의 두꺼운 콘크리트 벽도 뚫어버릴 수 있는 파괴력을 자랑합니다.

공군 F-15K 등의 전투기에 장착할 수 있는 J-DAM 합동직격탄과 벙커버스터로 불리는 GBU-28 폭탄은 1,000기 넘게 실전 배치돼 있습니다.

북한이 5차 핵탄두 폭발 시험을 감행하자, 우리 군은 이런 정밀 타격 무기를 총동원해 김정은의 평양 집무실을 초토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언제든 북한에 침투해 숨어 있는 적 수뇌부를 색출할 수 있는 육해공의 특수부대들도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남북 관계 악화를 우려해 언급을 꺼렸던 이른바 '참수작전'을 공개하고 나선 겁니다.

[임호영 /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 KMPR은 한국형 대량응징보복 개념으로…북한의 전쟁지도본부를 포함한 지휘부를 직접 겨냥하여 응징, 보복하는 체계입니다.]

이에 더해 북한의 핵시설과 미사일 기지를 선제 공격할 수 있는 '킬체인'과 날아오는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KAMD까지 '3축 체계'를 내세웠습니다.

공격과 방어, 보복의 삼중 장치로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할 의지를 꺾어 놓겠다는 것이 우리 군의 전략입니다.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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