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야구 월드컵에 출전한 우리 대표팀이 '세계 최강' 일본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아쉽게 패했습니다.
부산 기장에서 열린 6강 마지막 경기에서 대표팀은 세계 1위이자 대회 5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일본에 6대 0으로 졌습니다.
선발로 나선 '천재 야구 소녀' 김라경은 일본 타선을 4이닝 동안 3피안타 4실점으로 비교적 잘 막았지만, 타선이 2안타로 침묵하면서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목표였던 6강 진출을 이룬 대표팀은 전체 12개 팀 가운데 6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박광렬[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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