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오쯤 대구 서변동 국우터널 근처에서 53살 최 모 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국민체육진흥공단 소속 사이클 선수단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사이클 선수 28살 임 모 씨 등 5명과 트럭 운전자 최 씨 등 6명이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선수 4명도 경상을 입어 출동한 119구조대의 응급조치를 받았습니다.
사고는 화물차가 선수단을 에스코트 중이던 승합차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돌진해 앞서가던 선수들을 덮치면서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도로에서 훈련 중이던 사이클 선수단과 화물차가 부딪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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