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 북 핵실험 관련 브리핑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국회 정보위원회는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해 현황 파악과 대응책 모색을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이병호 국정원장이 참석해 북한 핵실험 관련해 보고가 이뤄졌습니다.

국회 보고에 대한 결과 브리핑이 곧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철우 / 국회 정보위원장]
그러면 계속 북한에서 이렇게 하는데 우리는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이냐, 억제력이 무엇이냐. 국민을 어떻게 안심시키느냐, 이런 데 대한 질문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관련해서 국정원에서는 징후 포착은 충분히 있었는데 딱 9월 9일 9시에 한다, 그것은 몰랐었더라도 징후는 충분히 포착이 되었었고 대비를 하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앞으로 국민을 어떻게 안심시키고 핵 억제력을 강화하느냐, 여기에 대해서도 정부 차원에서 검토를 하겠다는 그런 얘기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구체적인 이야기는 양당 간사분들이 설명을 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다만 언론에서는 북한 핵이 굉장한 실력으로 고도화되고 있는데 여기서 우리 국민들이 분열되지 않도록 정말 분열이 나라를 어렵게 만들고 어떻게 보면 패망의 길로 갈 수도 있으니까 언론에서는 정말 북한을 제대로 볼 수 있고 어떻게 하면 우리가 단합해서 이길 수 있을 그런 일들을 국민들에게 자세히 잘 알릴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간사님들이 발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완영 / 정보위 새누리당 간사
오늘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이런 핵실험을 하게 된 북한의 의도가 뭔가라고 보고가 있었습니다. 대내적, 대외적, 대남적, 이렇게 세 가지로 간단히 말씀을 드리면 첫째, 대외적으로 보면 최근 G20, EAS 등에서 국제적으로 비핵 불용 압박을 강하게 한 데 대한 반발 시위를 하려는 의도가 있었고 두 번째로는 핵 능력 진전을 실증해 보여서 핵 능력을 과시하겠다라는 의도가 보인다.

두 번째, 대내적으로는 오늘 9. 9절 아닙니까? 정권수립일을 맞아 김정은의 제재에 굴하지 않는 강한 지도자상을 부각시키는 의도. 그리고 연이은 노력 동원, 상납금 수탈로 인한 주민 피로도 누적, 또 엘리트의 연대 탈북 등으로 내부 동요를 차단하는 효과도 노리고 있다.

끝으로 대남적 의도가 있습니다. 우리 남한에 대한 위원장 말씀이 계셨지만 특히 안보 불안감을 남한에 조성을 해서 남북대화를 제의 압박하려는 의도도 보인다는 말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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