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하일성 야구해설가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故 하일성 씨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영상은 지난 8일 하일성 씨가 숨지기 전날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송파구 삼전동의 스카이엔터테인먼트 사무실 근처에서 찍힌 CCTV 영상입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하일성 씨는 사무실 주변을 배회하며 담배를 입에 물었고 주차장으로 보이는 곳에 놓인 간이 의자에 팔짱을 낀 채 한참을 앉아 있다가 자리를 뜨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하일성 씨의 마지막 모습을 목격한 인근 상인은 TV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얼굴이 좀 안 좋았다. 평소 오시면 인사드리고 그러는데 어제는 말을 못 걸겠더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익명의 목격자는 "8일 자정 무렵 송파구 가락동 일식집에서 (하일성 씨) 혼자서 소주 세 병을 마시고 있는 모습을 봤다"라며 "뭔가 근심이 많아 보이는 얼굴이었다"고 TV리포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하일성 씨는 지난 8일 오전 7시 56분께 자신이 운영하는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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